[레디온=김병만 기자] 직장인 중 상당수가 5인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해야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19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87.7%가 5인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에 ‘동의해야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가장 우선 적용되어야할 근로기준법은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이 34.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주 최대 52시간 적용’ 31.9%, ‘공휴일 유급휴일’ 27.7% 등으로 후순위를 따랐다.
직장인 전태수(31·남) 씨는 “현재 5인미만 근로장에 재직중”이라며 “사람이 없다 보니 업무가 너무나 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수당은 전혀 챙겨주지 않는다”며 “이에 5인미만 사업장에도 연장수당 등을 적용해야한다”고 부연했다.
직장인 이수나(29·여) 씨는 “요즘 경제 상황이 너무나 어렵다”며 “그래서 취업을 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수당도 주지 않으면서 공휴일에도 일을 시키는 것은 너무나 부당하다”며 “이 부분이 5인미만 사업장에 가장 먼저 적용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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