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온=김병만 기자] 직장인 중 일부가 노마드족(분야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직업을 개척하는 현상)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9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11.1%가 노마드족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이 노마드족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는 ‘잦은 커리어 이동으로 전문성이 결여된 이미지를 주기 때문’이 64.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조직생활 부적응자로 보여지기 때문’이 59.6%로 후순위를 따랐다.
직장인 김정훈(32·남) 씨는 “현재 처음 선택한 직업에 종사한지 10여년이 됐다”며 “이제 어느 정도 이 분야에 적응이 돼 안정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주변 친구 중 하나는 직업을 여러 가지를 경험했다”며 “아직까지 신입대우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직장인 박수지(28·여) 씨는 “대학교 졸업하고 많은 방황을 했다”며 “그래서 이런저런 직업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직이 잦다 보니 면접 볼 때 부적응자로 보는 경향이 있다”며 “그래서 현재는 이직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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