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온=김병만 기자] 신라면 신화를 일구며 라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앞서 신 회장은 최근 노환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이날 농심 측은 신 회장이 오전 3시 38분경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 1930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이후 1958년 대학교를 졸업 후 일본에서 성공한 형인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을 도와 제과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1963년부터 독자적인 사업을 모색했다. 이에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라면에 주목하고 농심을 창업했다. 신 회장은 창업 후 새우깡, 짜파게티, 신라면 등 국민적 사랑을 받는 제품들을 개발했다. 현재 신 회장의 대표작인 신라면은 전 세계 약 100개국에서 수출되고 있다.
한편 신 회장의 장례식장은 서울대병원 1호실이고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5시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낙양 씨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 △신동원 부회장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윤경 씨 등이다. 장지는 경남 밀양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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