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온=김병만 기자] 소비자평가 기반의 ‘좋은 증권사 순위’에서 5대 증권회사로 손꼽힌 증권사의 대표들의 출생연도와 출신대학이 1963년생과 연세대학교 출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이번 2020년 소비자평가 ‘좋은 증권사 순위’는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을 종합해 평가를 내렸다. 그 결과 안정성 부분에서는 도이츠 증권, 소비자성에는 삼성증권, 건전성에는 미래에셋대우, 수익성에서는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이같은 수치를 종합해서 낸 결과로는 NH투자증권이 소비자가 손꼽은 좋은 증권사로 선정됐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등의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국내 증권업계를 책임지고 있는 증권사들의 대표들은 1963년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장석훈 삼성증권, 김성현·박정림 KB증권 대표가 1963년생으로 5대 증권사 대표 6명 가운데 4명으로 가장 많은 출생연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가 1961년생,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1964년생으로 나타났다.
또한 5대 증권사의 대표 출신대학은 연세대학교가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 장석훈 삼성 대표, 이영창 신한 대표, 김성현 KB 대표가 연세대학교 동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영채 NH 대표는 서울대학교, 박정림 KB 대표는 서울대학교로 다음으로 많은 출신대학으로 집계됐고,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단국대학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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