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온=김병만 기자] 미혼남녀가 뽑은 이상적 배우상으로 남성과 여성이 결과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전국의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0명,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미혼남녀의 결혼 인식 관련 조사·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상적인 남편은 △신장 178.5㎝ △연 소득 5749만원 △자산 2억7795만원 △1.8세 연상 △4년제 대졸 △공무원·공사직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상적인 아내는 △신장 163.4㎝ △연 소득 4328만원 △자산 1억9761만원 △2.6세 연하 △4년제 대졸 △공무원·공사직에 근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배우자 선택 시 우선 고려사항(최대 3개 선택) 남녀 모두 ‘성격(남 73.4%, 여 72.4%)’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가치관(남 55.8%, 여 58.2%)’이 다음을 이뤘다.
이 밖에 남성은 ‘외모’가 47.6%로 그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그다음 ‘취미·관심사’가 33.8%로 4위로 선정됐다.
여성은 ‘경제력’이 39.4%로 3위에 선정됐고, 4위로는 ‘가정환경’이 25.4%로 다음 순위에 위치했다.
이상적 배우자 연령은 ‘전혀 상관없다(남 31.2%, 여 23.4%)’로 가장 많은 답변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은 ‘동갑’ 22.8%, ‘3~4세 연하’ 15.2%, ‘1~2세 연하’ 11%로 골랐다. 여성은 ‘3~4세 연상’ 20.2%, ‘동갑’ 19.6%, ‘1~2세 연상’ 14.2%를 선택했다.
올해 9월에 결혼을 앞둔 박지혜(30·여) 씨는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조건을 따로 보지 않는다며”서도 “그나마 중요시 생각한다며, ‘경제력’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무래도 결혼은 현실이기 때문에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하다”며 “이왕이면 경제 능력이 있는 남편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결혼을 한 유정호(31·남) 씨는 “중요시되는 조건이라기보다 바라는 것은 외모가 예뻤으면 하는 바람은 누구나 한다”며 “아무래도 외부적인 모습이 좋으면 더 좋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렇다고 외모를 중요시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며 “무엇보다 나와 잘 맞고, 평생을 함께 나아갈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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