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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주부 A(여·38) 씨는 최근 횡단보도에서 큰 사고가 날뻔했다. A 씨는 한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신호로 바뀌어 길을 건너려는 순간 신호위반을 한 배달 오토바이와 사고가 날뻔했다. 그러나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과는커녕 되레 A 씨에게 삿대질하면서 그를 나무랐다.
[레디온=김병만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소비문화 역시 비대면 접촉이 늘어나면서 배달 주문이 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늘어난 배달 주문량에 따라 배달 오토바이 기사들이 도로 신호를 무시하는 등 무법자와 같은 행동을 보이면서 서울 시민들의 공포감이 늘어나고 있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70% 넘게 늘어난 셈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배달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전국에 신규로 등록된 이륜차는 227만4211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만2524대가 늘어난 셈이다. 이는 코로나19로 배달 앱 결제가 늘어나자 배달용 오토바이 등록 건수 역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iframe width="300" height="250" src="https://media.adpnut.com/cgi-bin/PelicanC.dll?impr?pageid=0454&out=iframe" allowTransparency = "true" marginwidth="0" marginheight="0" hspace="0" vspace="0" frameborder="0" scrolling="no" sandbox="allow-same-origin allow-scripts allow-forms allow-top-navigation allow-popups allow-modals"></iframe>
이처럼 배달 오토바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륜차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발표에 따르면 저녁, 야식 배달 주문이 많은 오후 6~10시에 가장 많은 사고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은 285건으로 다른 지역 대비 약 3~4배 높은 이륜차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33·여) 씨는 “어느 날 밤에 길을 걷고 있었는데 무언가 빠르게 지나가서 넘어진 적이 있다”라며 “자세히 보니 배달 오토바이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배달 오토바이들이 보행자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라며 “괜히 근처에 있다가 사고가 날까 봐 배달 오토바이는 보기만 해도 꺼려진다”라고 꼬집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모(44·남) 씨는 “운전을 하다가 배달 오토바이 때문에 사고가 날뻔한 적이 많았다”라며 “그들은 갑작스럽게 끼어들어 도로를 돌아다닌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엄연히 도로 위 신호가 있는데 이들은 그저 빠르게 가는 것 만이 예사인 것 같다”라며 “웬만하면 배달 오토바이가 지나가면 사고가 날까 봐 피해 주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거주하고 있는 최모(56·남) 씨는 “배달 기사분들의 노고는 잘 알고 있다”라며 “그러나 일부 몰지식한 기사들 때문에 그들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은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기사들의 욕심 때문에 사고가 나게 되면 누군가는 목숨을 잃게 될 수 있다”라며 “당장의 배달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생명이 우선이라는 것을 인지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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