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온=김병만 기자] 미혼남녀 중 일부가 파이어족(30대 후반~40대 초반에 조기 은퇴를 하겠다는 목표로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파이어족’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26.3%가 조기 은퇴를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기 은퇴시 우려점은 존재했다. 이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경제적 어려움’이 63.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무료함’ 14%, ‘커리어 단절’ 9.7%, ‘자아실현 어려움’ 7% 등으로 후순위를 따랐다.
직장인 박성지(32·여) 씨는 “이른 나이부터 일을 시작해서 많이 지친 상황”이라며 “그러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많은 직장인이 경제적 자유를 갖춘 파이어족을 원할 것”이라며 “그러나 은퇴 이후 삶에 대한 걱정 때문에 쉽게 결정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직장인 최성준(30·남) 씨는 “지난 1여년간 실업 상태로 있었다”며 “최근 다시 취업해 직장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직장생활 후 개인 시간이 전혀 없는 상황이 돼 파이어족을 꿈꾼다”며 “다만 일을 하지 않고 지내는 삶에 대한 걱정도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¹µð¿Â | ¼¿ï ±Ýõ±¸ µ¶»ê·Î44±æ 64 ¾ÆÀ̺ô Á¦2Ãþ 201È£ | »ç¾÷ÀÚµî·Ï¹øÈ£ : 847-40-00690 µî·ÏÀÏ : 2020³â 8¿ù 13ÀÏ | ÀÎÅͳݽŹ® µî·Ï¹øÈ£ : ¼¿ï, ¾Æ53230 µî·ÏÀÏ : 2020³â 8¿ù 7ÀÏ
Copyright © 2020 ·¹µð¿Â.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