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온=김병만 기자] 미혼남녀 중 일부가 현재 소모임을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 43.6%·여성 39.6%가 소모임 활동 경험이 있으나 현재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소모임을 참가하지 않는 이유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가 남성 56.9%·여성 50.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모임 진행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남성 15.6%·여성 28.3% 등으로 후순위를 따랐다.
직장인 방기윤(29·남) 씨는 “처음 소모임에 참여를 할 때만 하더라도 학생 신분이었다”며 “그러나 현재는 직장에 다니다 보니 이같은 모임에 참가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직장인 유지현(34·여) 씨는 “몇 년 전 와인에 관심이 있어 소모임에 참석했다”며 “하지만 현재는 이같은 모임이 활발하지 않아 참가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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