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온=김병만 기자] 미혼남녀가 특별히 참가하고 싶은 소모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이 추후 참가하고 싶은 소모임은 ‘운동모임’이 43.3%(중복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여성은 ‘맛집 탐방 모임’이 45.5%로 1위로 선정됐다.
직장인 박연석(37·남) 씨는 “현재 주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소모임이 있다”며 “이는 운동모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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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사무직이다 보니 따로 운동할 시간을 만들기가 어렵다”며 “그래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동시에 운동까지 할 수 있는 이같은 모임을 즐기고 있다”고 부연했다.
직장인 나수연(32·여) 씨는 “현재 수년간 연애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래서 자유시간에는 따로 무엇을 즐기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황이 이런 가운데 얼마 전 친구의 소개로 맛집탐방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며 “좋아하는 일을 함께하다 보니 즐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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