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온=김병만 기자] 50대 이상 장년층 구직자 중 상당수가 무방비 상태로 퇴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벼룩시장이 50대 이상 장년층 구직자 4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77.5%가 퇴직 전 아무런 준비 없이 돌발적으로 이루어지거나 ‘당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퇴직 이후 구직활동을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는 ‘수입이 전혀 없거나 부족한 상황’이 40.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재취업에 대한 불안감’ 25%, ‘재취업에 대한 정보부재’ 13.3%, ‘퇴직에 대한 상실 및 허탈감’ 9.2% 등으로 후순위를 따랐다.
구직자 김한용(52·남) 씨는 “재직한 지 20년가량 된 회사에서 최근 퇴사했다”며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갑작스럽게 권고사직을 당하면서 허망함이 몰려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로 인해 가족의 생활도 어려워졌다”고 부연했다.
구직자 최선자(53·여) 씨는 “남편 혼자만으로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어려워 그간 맞벌이를 했었다”며 “이에 단기간 근로자로서 생활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늘 고용이 불안정하면서 일을 해도 퇴직에 대한 허탈감을 겪을 생각에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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