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온=김병만 기자] 최근 직장 내 이직전염(직원 한명의 퇴사가 다른 동료들로 연쇄 퇴사가 이어지는 것)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571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35.4%가 이직전염 현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연봉 등 보상 체계가 안 좋아서’가 51.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주지 못해서’ 32.2%, ‘참지 않고 이탈을 해도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돼서’ 27.7%, ‘체계적인 인사관리가 안되고 있어서’ 24.3% 등으로 후순위를 따랐다.
서울 소재 IT기업 인사담당자 박재석(34·남)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재정상태가 좋지 않다”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예년보다 상여금 등 직원 복지가 대거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에 일부 직원이 불만을 느끼고 이직을 하기 시작했다”며 “그러자 소수의 직원들도 동조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부연했다.
부산에 있는 패션기업을 운영 중인 이다혜(31·여) 씨는 “최근 일부 직원이 회사에 불만을 품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타 직원에게 전하고 있다”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직원들도 이같은 사실을 믿게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 사측과 노측의 신뢰가 깨진 상황”이라며 “현재는 10명가량이 집단 퇴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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