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온=김병만 기자] 직장인 상당수가 학창시절보다 문해력(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낮아졌음을 느끼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도출됐다.
1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콜은 직장인, 자영업자 등 1310명을 대상으로 ‘현대인의 문해·어휘력 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9.4%가 ‘학창시절보다 문해력이 낮아졌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문해력이 낮아졌다고 평가한 이유는 ‘메신저, SNS 활용으로 단조로워진 일상생활’이 95.4%(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독서부족’ 93%, ‘유튜브 등 영상 시청 증가’ 82.1%, ‘장문의 글 읽기가 힘듦’ 67.7%, ‘한문 공부 부족’ 36.7% 등으로 후순위를 따랐다.
직장인 김수정(30·여) 씨는 “일상에 지치다 보니 집에 와서는 딱히 독서 등을 하지 않는다”며 “학창시절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씩 책을 읽었던 것과 비교하면 독서량이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이에 집에서는 SNS 확인 등 단조로운 글만 읽는다”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문해력이 낮아진 것 같다”고 부연했다.
직장인 차현석(32·남) 씨는 “현장 일을 하다 보니 글을 읽을 시간이 거의 없다”며 “그러면서 점차 장문의 글을 읽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책 읽는 것이 어려워지다 보니 글을 읽는 능력이 떨어졌다”며 “가끔은 한 문단에서 모르는 구절이 여러 개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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