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온=김병만 기자] 국민 중 절반 이상이 반플라스틱 운동(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운동)에 참여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인크루트가 현대인 4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70%가 반플라스틱 운동에 동참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시급히 해결할 문제는 ‘일회용 숟가락 포크 등 수저 사용금지’가 49.8%(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회용 그릇 사용금지’ 48.9%, ‘일회용 빨대 사용금지’ 47.7% 등으로 후순위를 따랐다.
직장인 박경석(29·남) 씨는 “플라스틱 배출은 환경호르몬을 유발한다”며 “이로 인한 악영향은 우리에게 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에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회용 숟가락과 포크 등 배달음식에서 사용하는 것들의 사용을 자제시켜야 한다”고 부연했다.
직장인 김유림(33·여) 씨는 “플라스틱 배출은 곧 체내의 축적돼 우리 몸을 망가뜨린다”며 “이는 곧 지구의 위협을 가져다주는 행위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 우리가 일상생활에 쓰이는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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