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온=김병만 기자]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교제중 도움되는 언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와 미혼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및 교제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 33.2% ‘대단하다 등을 연발할 때’, 여성 38.3% ‘나를 적극 옹호해준다’는 의견이 각각 1순위로 손꼽혔다.
이어 남성은 ‘옷매무시를 가다듬어준다’ 27%, ‘반찬을 챙겨준다’ 18%, ‘맞장구를 자주 친다’ 14.8% 등으로 후순위를 따랐다.
반면 여성은 ‘맞장구를 자주 친다’ 28.1%, ‘반찬을 챙겨준다’ 14.5%, ‘대단하다 등을 연발할 때’ 12.8%로 응답했다.
직장인 윤하늘(32·여) 씨는 “연애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교감하는 것 같다”며 “그런 면에서 볼 때 나의 주장 등을 공감해주는 사람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런 점에서 볼 때 현재의 남자친구는 최고다”며 “항상 모든 부분에서 나를 옹호해주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직장인 김정수(30·남) 씨는 “개인적으로 상대방에게 인정받는 것을 좋아한다”며 “특히 내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여자친구의 인정은 내게 삶의 활력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며 “다음 연애를 할 때 상대방이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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