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온=김병만 기자] 미혼남녀 상당수가 결혼 상대방에게 열등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재혼전문업체 온리유와 미혼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열등감’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부모의 신분’이 35.7%, 여성은 ‘부모의 경제력’ 36.5%로 각각 1위로 손꼽혔다.
이어 남성은 ‘부모의 경제력’ 25.9%, ‘직업·경제력’ 17.9%. ‘학력’ 12.2% 등으로 후순위를 따랐다.
반면 여성은 ‘학력’ 26.2%, ‘부모의 신분’ 17.5%, ‘직업·경제력’ 11.4% 등으로 응답했다.
내년 즈음 결혼을 계획 중인 남성민(30·남) 씨는 “결혼은 집안과 집안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 부모님이 신경 쓰인다”며 “특히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고위계층의 직업을 가지고 있어 열등감을 느낄 때가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열등감을 느끼지만, 나를 자학하는 것은 아니다”며 “나 역시도 더욱 노력해서 그에 못지않은 사회적 지위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5년째 연애 중인 유민정(28·여) 씨는 “지금까지 연애하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학력’이었다”며 “남자친구가 좋은 대학교를 나와서 지방 소재 대학을 나온 나와 비교되는 것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지만, 지금까지 학력으로 나에게 좋지 않은 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특히 남자친구가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줘서 그리 큰 열등감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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