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HMM 본사가 위치한 파크원타워. (사진=레디온 DB) |
[레디온=김병만 기자] 외항화물 운송기업 HMM 평균연봉이 직원은 1억2358만원, 임원은 2억1156만원으로 집계됐다. 남녀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8.5년으로 나타났다.
HMM은 지난 1976년 설립됐으며, 정기·부정기·컨테이너선 해운 사업 등을 하고 있다.
HMM은 지난해 매출액 18조5828억원, 영업이익 9조9516억원, 당기순이익 10조85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나이스 기업정보에 따르면 HMM은 같은 산업 내에서 △활동성-상위 △수익성-최상위 △안정성-상위 △성장성-최상위 △규모-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원 평균연봉 ‘1억원대’, 사업부문 육상·해상직부문으로 구분돼
HMM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남녀 직원(정규직·비정규직 포함)의 연간급여총액은 2205억8688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1억2358만원이다.
HMM의 사업부문은 육상직, 해상직부문으로 구분됐다. HMM의 육상직부문 남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717명·계약직 2명 등 719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2.3년이며 평균 급여액은 1억2319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4명이다.
육상직부문 여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340명·계약직 12명 등 352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9년이며 평균 급여액은 8432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15명이다.
HMM의 해상직부문 남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597명·계약직 94명 등 691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4.5년이며 평균연봉은 1억4436만원이다.
해상직부문 여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23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2.3년이며 평균 급여액은 1억1194만원이다.
◇ 임원 평균연봉 ‘2억원대’, 박진기 총괄부사장이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 받아
HMM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임원의 평균연봉은 2억1156만원이다. 23명 미등기임원의 연간급여총액은 43억5791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1억8947만원이다.
5명 등기임원의 보수총액은 15억6590만원이며 평균 보수액은 3억1318만원이다. 등기임원은 등기이사 2명, 감사위원회 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HMM에서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을 받은 임원은 박진기 총괄부사장으로 나타났다. 박 총괄부사장은 급여 4억5659만1000원, 상여 1억8000만원 등 6억3659만1000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