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아시아나항공. (사진=레디온 DB) |
[레디온=김병만 기자] 여객운송기업 아시아나항공 평균연봉이 직원은 6234만원, 임원은 1억5434만원으로 집계됐다. 남녀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5.2년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88년 설립됐으며, 여객·화물운송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6조2067억원, 영업이익 5988억원, 당기순이익 26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나이스 기업정보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산업 내에서 △활동성-중위 △수익성-상위 △안정성-최하위 △성장성-중위 △규모-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원 평균연봉 ‘6000만원대’, 사업부문 운항직 부문 등으로 구분돼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남녀 직원(정규직·비정규직 포함)의 연간급여총액은 5038억3252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6234만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사업부문은 일반직 등, 운항직 부문으로 구분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일반직 등부문 남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2456명·계약직 30명 등 2486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8.3년이며 평균연봉은 6532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632명이다.
일반직 등부문 여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4441명·계약직 1명 등 4442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14.6년이며 평균 급여액은 3967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843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운항직부문 남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1359명·계약직 55명 등 1414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11.9년이며 평균연봉은 1억2497만원이다.
운항직부문 여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2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26.4년이며 평균 급여액은 1억8052만원이다.
◇ 임원 평균연봉 ‘1억원대’, 정성권 고문이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 받아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임원의 평균연봉은 1억5434만원이다. 35명 미등기임원의 연간급여총액은 45억5705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1억3020만원이다.
5명 등기임원의 보수총액은 16억1638만원이며 평균 보수액은 3억2328만원이다. 등기임원은 등기이사 2명, 감사위원회 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아시아나항공에서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을 받은 임원은 정성권 고문으로 나타났다. 정 고문은 급여 1억9238만원, 기타 근로소득 3억5014만원, 퇴직소득 7억9187만5000원 등 13억3439만5000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