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한미약품 본사. (사진=레디온 DB) |
[레디온=김병만 기자] 완제의약품 제조기업 한미약품 평균연봉이 직원은 7500만원, 임원은 2억6436만원으로 집계됐다. 남녀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8년2개월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0년 설립됐으며, 동물의약품 도매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액 1조3315억원, 영업이익 1581억원, 당기순이익 101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 직원 평균연봉 ‘7000만원대’, 남자가 여자보다 근로자수·평균 근속연수·연봉 높아
한미약품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남녀 직원(정규직·비정규직 포함)의 연간급여총액은 1726억8000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7500만원이다.
한미약품은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근로자수, 평균 근속연수, 평균연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의 남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1568명·계약직 54명 등 1632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8년3개월이며 평균연봉은 7900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36명이다.
한미약품의 여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637명·계약직 28명 등 665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7년8개월이며 평균 급여액은 6500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51명이다.
◇ 임원 평균연봉 ‘2억원대’, 권세창 고문이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 받아
한미약품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임원의 평균연봉은 2억6436만원이다. 35명 미등기임원의 연간급여총액은 82억5700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2억3600만원이다.
7명 등기임원의 보수총액은 28억4600만원이며 평균 보수액은 4억700만원이다. 등기임원은 등기이사 5명, 감사위원회 위원 2명으로 구성됐다.
한미약품에서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을 받은 임원은 권세창 고문으로 나타났다. 권 고문은 급여 6억600만원, 퇴직소득 28억8700만원 등 34억93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이관순 고문 11억3400만원, 송영숙 회장 10억2700만원, 이영미 전무 9억7400만원, 김수진 전무가 7억8500만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