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포스코홀딩스 본사. (사진=레디온 DB) |
[레디온=김병만 기자] 제철사 포스코홀딩스 평균연봉이 직원은 1억900만원, 임원은 5억5836만원으로 집계됐다. 남녀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9년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968년 설립됐으며, 열연코일·냉연간판 등의 제조 사업을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액 76조3323억원, 영업이익 9조2391억원, 당기순이익 7조195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나이스 기업정보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같은 산업 내에서 △활동성-하위 △수익성-최상위 △안정성-최상위 △성장성-상위 △규모-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원 평균연봉 ‘1억원대’, 남자가 여자보다 근로자수·평균 근속연수·연봉 높아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남녀 직원(정규직·비정규직 포함)의 연간급여총액은 1조9244억8500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1억900만원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근로자수, 평균 근속연수, 평균연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의 남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1만6561명·계약직 638명 등 1만7199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9.1년이며 평균연봉은 1억1100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1만8463명이다.
포스코홀딩스의 여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998명·계약직 50명 등 1048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11.1년이며 평균 급여액은 7800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694명이다.
◇ 임원 평균연봉 ‘5억원대’, 장인화 전 사장이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 받아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임원의 평균연봉은 5억5836만원이다. 73명 미등기임원의 연간급여총액은 405억9500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4억8300만원이다.
12명 등기임원의 보수총액은 68억6600만원이며 평균 보수액은 5억1600만원이다. 등기임원은 등기이사 5명, 사외이사 4명, 감사위원회 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포스코홀딩스에서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을 받은 임원은 장인화 전 사장으로 나타났다. 장 전 사장은 급여 1억5000만원, 상여 4억8600만원, 퇴직소득 23억4400만원 등 29억80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최정우 회장 18억2900만원, 김학동 사장 11억4700만원, 오규석 전 임원 10억8600만원, 정탁 부사장이 10억100만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