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동원산업 본사. (사진=레디온 DB) |
[레디온=김병만 기자] 원양어업사 동원산업 평균연봉이 직원은 8200만원, 임원은 1억9808만원으로 집계됐다. 남녀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5.3년으로 나타났다.
동원산업은 지난 1969년 설립됐으며, 수산물가공·음료사업 등을 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2조8022억원, 영업이익 2607억원, 당기순이익 171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나이스 기업정보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같은 산업 내에서 △활동성-하위 △수익성-상위 △안정성-상위 △성장성-하위 △규모-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원 평균연봉 ‘8000만원대’, 남자가 여자보다 근로자수·평균연봉 높아
동원산업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남녀 직원(정규직·비정규직 포함)의 연간급여총액은 584억1800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8200만원이다.
동원산업은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근로자수, 평균연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원산업의 남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597명·계약직 8명 등 605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5년이며 평균 급여액은 9100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423명이다.
동원산업의 여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103명·계약직 9명 등 112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7년이며 평균연봉은 3800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56명이다.
◇ 임원 평균연봉 ‘1억원대’, 정환석 선장이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 받아
동원산업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임원의 평균연봉은 1억9808만원이다. 7명 미등기임원의 연간급여총액은 15억2400만 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2억1800만원이다.
6명 등기임원의 보수총액은 10억5100만원이며 평균 보수액은 1억7500만원이다. 등기임원은 등기이사 3명, 사외이사 2명, 감사 1명으로 구성됐다.
동원산업에서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을 받은 임원은 정환석 선장으로 나타났다. 정 선장은 급여 3824만6000원, 상여 7억8312만1000원 등 8억2136만7000원을 받았다. 이 밖에 김봉수 선장이 5억6922만8000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