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온=김병만 기자] 시멘트 제조기업 쌍용씨앤이 평균연봉이 직원은 9400만원, 임원은 2억3782만원으로 집계됐다. 남녀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6.9년으로 나타났다.
쌍용씨앤이는 지난 1962년 설립됐으며. 시멘트·해운·환경자원·임대사업 등을 하고 있다.
쌍용씨앤이는 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7528억원, 영업이익 1121억원, 당기순이익 91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나이스 기업정보에 따르면 쌍용씨앤이는 같은 산업 내에서 △활동성-하위 △수익성-최상위 △안정성-상위 △성장성-중위 △규모-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원 평균연봉 ‘9000만원대’, 남자가 여자보다 근로자수·평균 근속연수·연봉 높아
쌍용씨앤이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남녀 직원(정규직·비정규직 포함)의 연간급여총액은 976억5200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9400만원이다.
쌍용씨앤이는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근로자수, 평균 근속연수, 평균연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씨앤이의 남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927명·계약직 71명 등 1043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7년이며 평균 급여액은 9500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1184명이다.
쌍용씨앤이의 여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41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13년이며 평균연봉은 6200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107명이다.
◇ 임원 평균연봉 ‘2억원대’, 홍사승 회장이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 받아
쌍용씨앤이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임원의 평균연봉은 2억3782만원이다. 10명 미등기임원의 연간급여총액은 37억3000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3억7300만원이다.
7명 등기임원의 보수총액은 3억1300만원이며 평균보수액은 8400만원이다. 등기임원은 등기이사 3명, 사외이사 1명, 감사위원회 위원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쌍용씨앤이에서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을 받은 임원은 홍사승 회장으로 나타났다. 홍 회장은 급여 3억6000만원, 상여 2억8500만원, 상여 25억원 등 31억45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이현준 부사장 13억9800만원, 이병주 전무 10억5600만원, 지준현 전무 11억3000만원, 김두만 전무 10억53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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