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CJ대한통운 본사. (사진=레디온 DB) |
[레디온=김병만 기자] 도로화물 운송기업 CJ대한통운 평균연봉이 직원은 6900만원, 임원은 3억6242만원으로 집계됐다. 남녀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8.5년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930년 설립됐으며, 포워딩·항만하역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액 12조1307억원, 영업이익 4118억원, 당기순이익 196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나이스 기업정보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같은 산업 내에서 △활동성-중위 △수익성-중위 △안정성-중위 △성장성-중위 △규모-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원 평균연봉 ‘6000만원대’, 남자가 여자보다 근로자수·평균 근속연수·연봉 높아
CJ대한통운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남녀 직원(정규직·비정규직 포함)의 연간급여총액은 4766억9200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6900만원이다.
CJ대한통운은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근로자수, 평균 근속연수, 평균연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의 남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5769명·계약직 114명 등 5883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8.8년이며 평균연봉은 7100만원이다.
CJ대한통운의 여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970명·계약직 30명 등 1000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6.5년이며 평균 급여액은 5600만원이다.
◇ 임원 평균연봉 ‘3억원대’, 강신호 대표가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 받아
CJ대한통운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임원의 평균연봉은 3억6242만원이다. 66명 미등기임원의 연간급여총액은 224억2500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3억3500만원이다.
7명 등기임원의 보수총액은 40억3200만원이며 평균 보수액은 5억7600만원이다. 등기임원은 등기이사 3명, 감사위원회 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CJ대한통운에서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을 받은 임원은 강신호 대표로 나타났다. 강 대표는 급여 13억원, 상여 11억3400만원 등 24억34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신영수 경영리더 10억300만원, 안명훈 경영리더 9억2500만원, 강병구 경영리더 7억9300만원, 장윤석 경영리더가 7억7000만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