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모기업인 현대중공업. (사진=레디온 DB) |
[레디온=김병만 기자] 강선건조기업 현대미포조선 평균연봉이 직원은 1억3606만원, 임원은 2억6989만원으로 집계됐다. 남녀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7.6년으로 나타났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975년 설립됐으며, 선박수리·선박개조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매출액 3조7169억원, 영업손실 1091억원, 당기순손실 43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나이스 기업정보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같은 산업 내에서 △활동성-중위 △수익성-하위 △안정성-상위 △성장성-중위 △규모-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원 평균연봉 ‘1억원대’, 남자가 여자보다 근로자수·평균 근속연수·연봉 높아
현대미포조선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남녀 직원(정규직·비정규직 포함)의 연간급여총액은 2672억1329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1억3606만원이다.
현대미포조선은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근로자수, 평균 근속연수, 평균연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미포조선의 남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2981명·계약직 35명 등 3016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7.8년이며 평균연봉은 8719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5093명이다.
현대미포조선의 여자 근로자수는 정규직 56명·계약직 31명 등 87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7.7년이며 평균연봉은 4887만원이다. 소속 외 근로자는 670명이다.
◇ 임원 평균연봉 ‘2억원대’, 서흥원 부사장이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 받아
현대미포조선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 임원의 평균연봉은 2억6989만원이다. 23명 미등기임원의 연간급여총액은 67억9886만원이며 평균 급여액은 2억9560만원이다.
5명 등기임원의 보수총액은 7억5800만원이며 평균 보수액은 1억5200만원이다. 등기임원은 등기이사 2명, 감사위원회 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현대미포조선에서 지난해 최고 고액연봉을 받은 임원은 서흥원 부사장으로 나타났다. 서 부사장은 급여 4억7104만4000원, 상여 1억7280만원 등 6억4384만4000원을 받았다. 이밖에 신현대 대표가 5억7256만5000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