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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온=김병만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또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연초부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본격화되고 매물도 빠르게 자취를 감추면서 이 지역 아파트값이 또다시 오르고 있다.
특히 강남 3구라고 불리는 송파구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매섭다. 서울 내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일 뿐만 아니라 잠실동 등 토지거래허가제 구역으로 묶인 곳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연이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서울 도심의 공급물량이 제한된 상황에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대책으로 인해 재개발·재건축이 차단되면서 송파구 아파트의 희소성이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이 늘어나면서 서울 중심지역에 있는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집중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매수세가 쏠리자 송파구 소재 아파트 매물도 줄어들고 있다.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달 1일 2703건이었던 매매 매물건수는 2일 2727건, 3일 2703건으로 줄어들었다. 이어 약 2주가 지난 23일에는 2689건까지 매물이 감소했다. 이어 24일 2673건, 25일 2672건, 26일 2650건으로 점차 매물이 사라져가고 있다.<iframe width="300" height="250" src="https://media.adpnut.com/cgi-bin/PelicanC.dll?impr?pageid=0454&out=iframe" allowTransparency = "true" marginwidth="0" marginheight="0" hspace="0" vspace="0" frameborder="0" scrolling="no" sandbox="allow-same-origin allow-scripts allow-forms allow-top-navigation allow-popups allow-modals"></iframe>
이처럼 매수세가 몰리면서 매물이 부족해지자 아파트값도 오르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2021년 1월 3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송파구 소재 아파트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은 0.4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0.04% 기록한것과 비교해 1년 새 10배가 오른 것이다. 또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실제로 아파트값도 나날이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잠실동 소재 ‘잠실엘스’ 아파트는 본격적으로 부동산 규제대책이 시행됐던 지난해 6월 전용 84㎡가 18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후 석 달이 지난 10월에는 3억1000만원이 뛴 21억8000만원에 매매됐고, 현재는 이보다 2억5000만원이 더 오른 24억3000만원의 호가를 기록 중이다.
신천동에 있는 ‘파크리오’ 아파트는 현재 전용 84㎡가 23억8000만원의 호가를 기록 중이다. 이는 최근 거래였던 지난 16일, 20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보름 새 3억3000만원이 급등한 셈이다. 또 지난해 1월과 비교해서는 1년 새 6억5000만원이 급등했다.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선수기자촌1단지’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전용 100㎡가 17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후 9월에는 2억6000만원이 뛴 20억3000만원에 매매됐고, 현재는 이보다 2억7000만원이 더 오른 23억원의 호가를 기록 중이다.
잠실동 소재 A 공인중개소 대표는 “송파구 소재 아파트는 평소에도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이에 더해 전국에서 현금유동성이 풍부한 매수인들의 매수세로 매물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가 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송파구에는 교육·기업·생활 인프라 등이 다른 지역 보다 훨씬 뛰어난 만큼 정부의 규제에도 사실상 매수세가 몰리는 지역”이라며 “그러나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신축 아파트들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매물 찾기가 힘들어지자 아파트값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부연했다.
방이동에 있는 B 공인중개소 대표는 “모든 거래의 원리는 간단하다.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으면 물건값은 싸지고,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물건값은 비싸지는 것”이라며 “누구나 다 아는 이 원리에 대해 정부만 집값이 오르는 이유를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아파트 공급을 확실히 늘려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재건축·재개발이 사실상 차단된 상황”이라며 “당연히 매수인들이 넘쳐나는데 아파트 공급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파트값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공급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송파구 아파트값은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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