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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온=김병만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난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서울 중심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저렴한 서울 외곽지역에 대한 매물 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세 신고제·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 등 새 임대차 3법이 통과한 이래로 전세난이 심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넘쳐나는 수요 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아파트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는 추세다.
특히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마저 급등하자 ‘이왕이면 서울에 살자’는 심리가 늘어나고 있다. 이 중 서울 은평구 소재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매섭다. 실제로 은평구는 서울 중심지역을 제외한 외곽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전셋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은평구 누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14일 기준)은 용산·마포(각각 0.38%), 송파(0.37%), 강남(0.33%) 등 서울 중심지역을 제외한 외곽지역에서 가장 높은 전셋값 상승률(0.31%)을 나타냈다.<iframe width="300" height="250" src="https://media.adpnut.com/cgi-bin/PelicanC.dll?impr?pageid=0454&out=iframe" allowTransparency = "true" marginwidth="0" marginheight="0" hspace="0" vspace="0" frameborder="0" scrolling="no" sandbox="allow-same-origin allow-scripts allow-forms allow-top-navigation allow-popups allow-modals"></iframe>
이처럼 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하자 더 큰 시세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집주인들이 전세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은평구 소재 아파트전세 거래 건수는 지난해 9월 424건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10월 293건, 11월 256건, 12월 192건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이처럼 매물이 품귀현상을 빚자 전셋값도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녹번동 소재 ‘북한산푸르지오’ 아파트는 본격적인 부동산 규제 대책이 시작된 지난해 6월 전용 84㎡가 4억8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이후 4개월이 지난 10월에는 6억원에 전세 계약서를 썼다. 이후 현재는 이보다 더 1억3000만원이 오른 7억3000만원의 호가를 기록 중이다.
응암동에 위치한 ‘백련산SK뷰아이파크’ 아파트는 현재 전용 59㎡ 전셋값이 6억2000만원의 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최근 거래였던 지난달 23일과 비교해 한달 새 1억6000만원이 급등한 셈이다.
불광동에 있는 ‘북한산힐스테이트7차’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전용 84㎡가 4억9000만원에 전세 계약서를 썼다. 하지만 넉 달이 지난 10월에는 5억25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고, 아파트 매수세가 서울로 돌아와 매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현재는 이보다 1억5500만원이 오른 전셋값이 6억8000만원의 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녹번동에 있는 A 공인중개소 대표는 “서울 소재 아파트는 수요 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중저가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지역 위주로 전세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중 은평구는 하나·대성고 등 뛰어난 학교들이 밀집해 학군을 선호하는 40~50대의 세입자들이 인기가 높다”며 “또한 생활 인프라도 훌륭해 전세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불광동에 있는 B 공인중개소 대표는 “전세물건이 너무나 귀하다 보니 집을 보지도 않고 계약을 하려는 세입자들도 늘었다”며 “이 때문에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시세보다 높여 부르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도 서울 아파트 공급 물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올해 역시 아파트 전셋값은 지속해서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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