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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온=김병만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온 부동산 규제대책으로 인해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다. 이는 수도권·지방광역시 등 주요 지역이 분양권 전매 제한, 대출 규제 등의 제약을 받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쉬운 지역으로 아파트 매수세가 쏠린 영향으로 추정된다.
특히 마산시는 지역 경기침체와 맞물리면서 일부 아파트 단지는 미분양까지 속출했던 지역이다. 그러나 정부의 부동산 규제대책으로 인해 인근 지역인 창원 성산구·의창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자 상대적으로 아파트 매매가 용이한 마산으로 매수세가 몰려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아파트 거래량은 155건이며 외지인 거래 건수는 9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국적인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다음 달인 11월에는 지난달과 비교해 매매 건수는 69건이 오른 224건으로 상승했고, 외지인 거래 또한 10월 대비 133% 증가한 21건으로 나타났다.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지난해 9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179건에서 10월에는 374건으로 늘어났고, 외지인 거래 건수도 10건에서 1570% 상승한 167건으로 급증했다.<iframe width="300" height="250" src="https://media.adpnut.com/cgi-bin/PelicanC.dll?impr?pageid=0454&out=iframe" allowTransparency = "true" marginwidth="0" marginheight="0" hspace="0" vspace="0" frameborder="0" scrolling="no" sandbox="allow-same-origin allow-scripts allow-forms allow-top-navigation allow-popups allow-modals"></iframe>
이처럼 매수세가 급등하자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마산합포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이달 4일 86.1로 집계됐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난 11일에는 전주 대비 0.1%p 오른 86.2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마산회원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지난 4일 85.5로 집계됐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난 11일에는 이보다 0.2%p 오른 85.7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실제로 아파트값도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산회원구 양덕동 소재 ‘메트로시티’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전용 124㎡가 4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12·17대책 직후인 지난달 23일에는 1억6000만원이 급등한 6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이후 현재는 이보다 더 4000만원이 오른 6억9000만원의 호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 지역에 있는 ‘메트로시티2단지’ 아파트는 현재 전용 84㎡가 6억7000만원의 호가를 기록 중이다. 이는 최근 거래였던 지난달 24일과 비교해 한달 새 4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또 12·17대책 이전 거래였던 지난해 11월과 비교해서는 두달 새 1억5500만원이 급등했다.
마산합포구에 있는 ‘마산만아이파크’ 아파트는 현재 전용 124㎡가 5억1000만원의 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최근 거래였던 지난달 5일 같은 면적이 4억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한달 새 1억500만원이 급등한 셈이다.
마산 회원구 소재 A 공인중개소 대표는 “최근 몇 년간 마산에 있는 아파트는 미분양 단지가 나올 만큼 매매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지난해 정부의 대출 규제가 심해지자 점차 매수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지난달 정부의 규제대책으로 창원 일부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자 매수세가 급등했다”며 “이로 인해 아파트값이 두달 새 급등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마산 합포구에 위치한 B 공인중개소 대표는 “현재 아파트 공급 대비 수요가 늘어 매맷값이 오르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마산 역시 창원에 속해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규제지역으로 묶일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몇달 새 아파트값이 급등하기는 했지만, 거래량은 줄어드는 추세”라며 “투자 목적의 아파트 매매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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