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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온=김병만 기자] 부동산 열기가 전국을 돌아 다시 서울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처럼 서울 소재 아파트들이 급등하자 예비 입주자들은 서울과 근접한 대체투자처를 찾는 추세다.
그러나 전국 대다수 지역에서 대출 규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KTX 개통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강원도 강릉 지역의 인기가 뜨겁다.
1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강원도 강릉 소재 아파트 외지인 매매 건수는 본격적인 대출 규제가 시작된 지난해 8월 284건으로 집계됐다. 이후 9월 297건, 10월 324건 등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11월에는 전국 대다수 지역이 규제로 묶이자 지난달 대비 한 달 새 252건이 급등한 576건의 외지인 거래가 성사됐다.
외지인 거래가 쏠리자 아파트값도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강릉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월 95.2로 집계됐다. 2월에는 전달 대비 0.2%p 하락한 95로 집계됐다. 이후 3·4·5월까지 95로 보합세를 나타냈다.<iframe width="300" height="250" src="https://media.adpnut.com/cgi-bin/PelicanC.dll?impr?pageid=0454&out=iframe" allowTransparency = "true" marginwidth="0" marginheight="0" hspace="0" vspace="0" frameborder="0" scrolling="no" sandbox="allow-same-origin allow-scripts allow-forms allow-top-navigation allow-popups allow-modals"></iframe>
6월에는 지난달 대비 0.1%p 오른 95.1로 반등세를 보였고, 7월 95.2, 8월 95.3, 9월 95.4로 지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10월 95.8, 11월 96.4, 12월 97로 비규제지역으로 인한 대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완화되자 매수세가 쏠려 매매가격지수도 덩달아 오름폭을 키워갔다.
실제로 아파트값도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유천동 소재 ‘엘에이치선수촌8단지’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전용 84㎡가 3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12·17대책에서 전국 다수의 지역이 규제로 묶인 12월에는 4억1000만원에 매매됐다. 현재는 몇 안 되는 비규제지역에 매수세가 몰리자 한 달 새 5000만원이 급등한 4억6000만원의 호가를 기록 중이다.
입암동 소재 ‘강릉더샵’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전용 84㎡가 2억5500만원에 매매됐다. 하지만 약 반년이 지난 12월에는 1800만원이 오른 2억73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이후 한달이 지난 현재는 2700만원이 더 오른 3억원의 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회산동에 있는 ‘힐스테이트강릉’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전용 84㎡가 2억9900만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12월에는 3600만원이 오른 3억3500만원에 매매됐다. 이후 현재는 이보다 더 2500만원이 뛴 3억6000만원의 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유천동 소재 A 공인중개소 대표는 “전국적으로 아파트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춘천·원주·강릉 등 대출이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인 강원도에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강릉은 KTX로 서울로부터 1시간40분 내로 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같은 접근성과 비규제지역으로 인한 많은 수요자가 몰려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산동에 위치한 B 공인중개소 대표는 “부동산으로 매수 문의를 한 사람들 가운데 실거주 목적보다는 투자 목적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며 “아무래도 비규제지역 특성상 ‘풍선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알아챈 이들이 문의가 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그는 이어 “모든 부동산의 원리는 간단하다.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당연히 아파트 매맷값이 오르는 것은 정해진 일”이라며 “강릉 역시 한동안은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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