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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온=김병만 기자] 최근 전국적인 부동산 열기에 아파트값이 날이 갈수록 오르고 있다. 특히 대출 규제·분양권 전매 등으로부터 상대적으로 규제가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방 도시에서는 비규제지역임에도 이같은 상승세에 합류하지 못한 지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충청남도에 있는 ‘당진시’다. 당진시는 그간 생활 인프라의 부재로 지속해서 인구유입이 줄어들고 주목할만한 개발 호재 등이 없던 지역이다. 이로 인해 실·투자수요자들로부터 외면받아 아파트값도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당진시 인구수는 16만7624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2019년에는 전년 대비 261명이 감소한 16만7363명으로 나타났다. 이후 2020년에도 지난해보다 1154명이 줄어든 16만6209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당진시는 기업 입주와 교육·생활·교통 인프라 등이 부재하다. 이에 따라 투자수요의 부재로 인한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한 매물도 쌓이고 있다. 이달 1일 1485건에 달했던 매매매물 건수는 일주일이 지난 8일 1534건으로 늘어났다. 이어 15일 1576건, 22일 1618건 등으로 지속해서 증가했다. <iframe width="300" height="250" src="https://media.adpnut.com/cgi-bin/PelicanC.dll?impr?pageid=0454&out=iframe" allowTransparency = "true" marginwidth="0" marginheight="0" hspace="0" vspace="0" frameborder="0" scrolling="no" sandbox="allow-same-origin allow-scripts allow-forms allow-top-navigation allow-popups allow-modals"></iframe>
이처럼 찾는 이가 없어지자 아파트값도 떨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당진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달 14일 86.9로 집계됐다. 21일에는 지난주 대비 0.1%p 오른 87로 반등세를 보였다. 이어 28일 87로 보합세를 나타냈고, 1월4일 86.9, 11일 86.9, 18일 86.8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읍내동 소재 ‘당진1차푸르지오’ 아파트는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이 시행됐던 지난해 7월 전용 84㎡가 2억7000만원에 매매됐다. 이후 3개월이 지난 10월에는 2500만원이 떨어진 2억4500만원에 거래됐고, 현재는 이보다 더 2500 만원이 떨어진 2억2000만원에 호가를 기록 중인 매물이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축 아파트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사용승인을 받은 대덕동에 있는 ‘당진대덕수청지구중흥S클래스파크힐’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전용 84㎡가 3억15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넉 달이 지난 10월에는 450만원이 하락한 2억9700만원에 매매됐고, 현재는 이보다 2500만원이 떨어진 2억7400만원의 호가를 기록한 매물이 나온 상황이다.
채운동에 있는 ‘당진채운동양우내안애’ 아파트는 지난해 7월 전용 59㎡가 2억원에 매매됐다. 그러나 그다음 거래였던 8월에는 한달 새 3500만원이 떨어진 1억6500만원에 거래됐고, 현재는 이보다 1500만원이 하락한 1억5000만원의 호가를 기록한 매물이 거래 중이다.
읍내동 소재 A 공인중개소 대표는 “당진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지는 이미 오래된 일”이라며 “그간 인구 정체와 기업 입주 등의 부진으로 많은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이처럼 매수세가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진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까지 지정한 지역”이라며 “실제로 일부 단지에서 수요자가 없기 때문에 미분양 단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채운동 소재 B 공인중개소 대표는 “비규제지역임에도 찾는 이가 업어 아파트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타 도시 비규제지역처럼 개발 호재도 없기 때문에 투자수요로부터 완전히 외면받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언론을 통해 철강산업을 필두로 당진 신도시에 대해 말은 하고 있지만”서도 “실제로 신도시로 인해 아파트값이 급등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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