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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온=김병만 기자] 전국적인 부동산 열기에 아파트값이 올라 사실상 대다수 지역이 대출 규제·분양권 전매 제한 등의 제약을 받는 규제지역으로 지정되고 있다. 이에 규제 칼날을 빗겨나간 비규제지역으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규제정책이 상대적으로 규제지역보다 투자가 자유롭고 풍선효과가 기대되는 지방 소재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가 몰린 탓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외지인 매수세가 집중된 경상남도 거제시 아파트값도 들썩이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거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23일 72.9로 집계됐다. 이후 같은 달 30일에도 72.8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후 12월7일, 14일에는 72.8로 보합세로 집계됐다.
하지만 12·17대책으로 전국 다수의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이후인 21일에는 처음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72.9로 반등세를 이뤄냈다. 이후 28일 73.1, 올해 1월4일 73.2, 11일 73.4로 연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iframe width="300" height="250" src="https://media.adpnut.com/cgi-bin/PelicanC.dll?impr?pageid=0454&out=iframe" allowTransparency = "true" marginwidth="0" marginheight="0" hspace="0" vspace="0" frameborder="0" scrolling="no" sandbox="allow-same-origin allow-scripts allow-forms allow-top-navigation allow-popups allow-modals"></iframe>
실제로 이같은 상승세의 배경으로는 ‘외지인 매수세’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거제시 외지인 아파트 매매 건수는 174건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한달이 지난 10월에는 199건으로 증가했고, 11월에는 지난달보다 167건이 급증해 366건의 외지인 거래가 이뤄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파트값도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월동 소재 ‘거제자이’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전용 123㎡가 4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12·17대책 직후인 지난달 22일에는 4억2700만원에 매매됐고, 현재는 4억8000만원의 호가를 기록 중이다.
장평동에 있는 ‘거제장평 유림노르웨이숲’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전용 84㎡가 2억8000만원에 매매됐다. 그러나 지난달 18일에는 3억2800만원에 거래돼 두 달 새 4800만원이 급등했다. 이어 현재는 이보다 더 6200만원이 오른 3억9000만원의 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고현동에 있는 ‘거제롯데인벤스가’ 아파트는 현재 전용 165㎡가 5억원의 호가를 기록 중이다. 이는 최근 거래였던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약 석 달 만에 1억3000만원이 급등한 셈이다.
수월동에 있는 A 공인중개소 대표는 “부산·경남 주요 도시 등의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이들 지역을 거가대교를 통해서 출퇴근할 수 있는 거제시에 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비규제지역 특성상 규제지역보다 대출이 쉽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실거주 목적의 매매 문의가 평소보다 3~4배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장평동 소재 B 공인중개소 대표는 “외지인 수요가 늘어나는 이유는 거제시 지역경제 기반 산업의 호재로 인한 것”이라며 “남부내륙철 개발, 가덕도 신공항 사업 추진 등으로 인해 매수 심리가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비규제지역으로 인한 ‘단기적 투자’ 목적이 매수인들의 유입이 아니다”며 “실제로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한 매수세가 늘어난 것이기 아니기 때문에 아파트값이 한동안은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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